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주디', 신작 가뭄 해소한다…3월 25일 개봉 확정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3.13 18:37 조회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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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아카데미 화제작 '주디'가 한 차례 연기 끝에 개봉일을 확정했다.

13일 배급사 TCO(주)더콘텐츠온에 따르면 '주디'는 오는 3월 25일 개봉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3월 개봉 대기작들은 대부분 일정을 미뤘다. 극장가의 신종 실종 사태가 이어지면서 일일 관객 수는 4만 명대로 떨어지기까지 했다. 이 가운데 '주디'가 한 차례 연기 끝에 3월 개봉을 확정한 것이다. 

TCO(주)더콘텐츠온 측은 "당시 영화 '주디'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반응들과 함께 개봉까지 기다리겠다는 응원들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영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심사숙고를 걸쳐 영화 '주디'의 개봉일을 3월 25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개봉 확정 배경을 밝혔다.

이어 "'주디'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리며, 국내 개봉을 기다려준 영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더는 확산되지 않고, 이 시기가 조속히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주디'는 20세기 최고의 여배우 주디 갈란드의 삶을 그린 영화다. 주연을 맡은 르네 젤위거는 지난 2월 열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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