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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축하해줬다"...최송현, ♥이재한과 결혼에 밝힌 믿음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3.17 10:46 수정 2020.03.17 11:47 조회 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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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연인 이재한과의 뜨거운 사랑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한 최송현과 이재한은 처음 만난 날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었다. 최송현은 "처음 다이빙하러 갔을 때 모르는 사람들과 하기 싫었다. 나를 평가하고 욕할 것 같았다."며 마음고생을 했던 일을 털어놨다.

그는 "연기 생활하면서 주인공이 아닌 조연으로 출연할 때가 많았는데, 감독님의 태도가 확연히 달랐다. 내 삶의 주인공은 난데 스스로 하찮은 사람이 된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최송현은 "너는 완벽하다"는 이재한의 위로와 격려를 받고 큰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재한은 연인 최송현에게 "완벽하다"고 말하면서 "너무 완벽해서 고민했지만, 데미지를 입어도 상관없을 만큼 네가 좋아졌다. 나를 그냥 좋아해 준 느낌이다. 너를 만난다고 했을 때 '그 집에서 뭐라고 안 하느냐'는 얘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 아직 결혼 승낙을 못 받아서 부모님을 이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최송현은 "오빠라는 사람이 좋아서 뭘 갖고 있고 이런 건 하나도 안 궁금했다"면서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라면 우리 부모님은 지지하고 응원해줄 거라고 믿었다. 통성명한 지 한 달 반 만에 결혼하고 싶은 사람 생겼다고 했을 때 바로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안심시켰다.

두 사람은 최근 SNS에서도 알콩달콩한 럽스타그램을 공개하며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송현은 이재한과의 관계에 대해 "영혼을 바쳐 사랑하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최송현의 아버지는 검사생활을 거쳐 현재는 고려대 법학과 강단에 서는 최형홍 교수로 알려졌으며, 최송현 큰언니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23세 당시 제42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현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kykag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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