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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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모른다' 류덕환, 대체 뭘 봤길래 충격 표정 포착…"권해효 정체 다가선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3.17 13:43 수정 2020.03.17 14:45 조회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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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모른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아무도 모른다' 류덕환이 권해효의 정체에 한 걸음 다가선다.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는 지난 16일 방송에서 또 한 번 충격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추락 전 소년 고은호(안지호 분)에게 '신생명교회' 복음서를 건넨 뒤 사라졌던 정체불명의 인물 장기호(권해효 분)가 재등장한 것이다. "고은호를 만나야겠다"는 장기호가 고은호의 추락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17일 방송을 앞두고 이선우(류덕환 분)가 장기호의 정체에 한 걸음 다가선다고 예고했다.

제작진은 "오늘(17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이선우가 추락 전 고은호의 흔적을 치밀하게 쫓는다. 이 과정에서 고은호가 추락 전 길에서 살린 장기호라는 인물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이 의문이 이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며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귀띔했다.

고은호의 담임교사인 이선우는 앞서 고은호가 동급생 주동명(윤찬영 분)에게 학교폭력을 당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했다. 그러나 고은호는 "괴롭힘이 아니다"고 했고, 아이들과 애써 거리를 두던 이선우는 이 상황에서 고개를 돌렸다. 그런데 고은호가 추락한 것이다. 이에 이선우는 죄책감을 품은 채 고은호의 추락 전 흔적을 쫓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선우는 119 구급차 앞에 서서 무언가를 뚫어져라 들여다보고 있다. 이선우 뒤에 세워진 119 구급차를 통해, 이곳이 소방서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선우 앞에 작게 포착된 노트북은 이선우가 CCTV 등 영상을 확인하는 것을 암시한다. 무엇보다 이선우의 심상치 않은 표정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대체 무엇을 본 것인지 이선우는 충격에 빠진 듯 생각에 잠긴 표정이다.

고은호가 왜 추락했는지, 이 소년이 품고 있던 비밀이 무엇이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교사 이선우는 소년의 흔적을 뒤쫓고 있다. 경계에 선 아이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엇보다 나쁜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 좋은 어른이 되고자 한 이선우가 이후 어떤 것을 알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장기호의 등장과 함께 더욱 강력한 의문과 긴장감을 불러온 '아무도 모른다'는 17일 밤 9시 40분 6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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