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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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이 또?...마약 연상 사진 SNS 게재 논란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3.18 08:05 수정 2020.03.18 09:11 조회 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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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마약을 연상케 하는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지드래곤은 최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중에는 한 여성이 혀에 노란색 스마일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사진도 포함돼 있었다.

누리꾼들은 이 사진이 LSD로 불리는 마약을 하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고 입을 모았다. LSD는 이른바 '스티커 마약'으로 불리며, 두꺼운 종이를 작은 크기로 잘라 혀 위에 올린 뒤 흡수하는 방식으로 투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드래곤의 팬들은 이 사진의 원본이 스위스 스크린 프린터 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마약과 관련한) 금지 테마 포스터이기 때문에 대마초 관련 의혹 제기는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백색 가루로 그려진 하트 위에 '몰리(Molly)'라고 적힌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몰리'는 메틸렌디옥시 메타페타민(MDMA) 즉 '엑스터시'로 불리는 환각제의 다른 이름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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