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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18일 사망…향년 36세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3.19 07:47 수정 2020.03.19 09:56 조회 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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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6세.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19일 문지윤이 전날 오후 8시 56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 지난 16일 병원에 입원했는데, 상태가 악화돼 급성 패혈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유족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조문객 안전에 대한 걱정의 말씀을 전했고 고인을 위한 애도를 부탁드렸다. 조화는 정중히 거절했다"고 전했다.

1984년생인 문지윤은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 이후 KBS '쾌걸 춘향',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JTBC '송곳', tvN '치즈인더트랩', 영화 '돌려차기', '불한당'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작은 지난해 방영된 MBC 드라마 '황금정원'으로, 사비나(오지은 분)의 남편 이성욱 역을 연기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0일 낮 12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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