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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 '더킹'의 히든카드…김은숙 작가의 눈은 틀리지 않았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3.19 09:46 수정 2020.03.19 11:36 조회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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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더킹-영원의 군주' 김경남이 형사로 변신해 '상남자' 매력을 발산했다.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시크릿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의 김은숙 작가가 선사하는 '차원이 다른 사랑 이야기'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남은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김은숙 작가 작품의 주연으로 첫 발탁되면서 역대급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전작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각성한 일진 출신 흥신소 사장 천덕구 역으로 '국민 개과천선남'으로 등극,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김경남이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 강신재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극 중 강신재는 순경 출신으로는 드물게 초고속 승진 중인 '대한민국 강력 3반 에이스 형사'로, 집보다 경찰서가 편하고 강력 3팀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인물이다. 김경남이 무뚝뚝한 강력반 형사 강신재로 변신한 현장이 19일 사진으로 첫 공개됐다. 극 중 강신재가 '형사가 천직'인 듯 범죄자를 단숨에 체포하는, '누아르' 본체의 자태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범죄자 수색을 위해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부터,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몸싸움 끝에 범죄자를 제압하는 면모까지, '강렬한 상남자'의 면모를 오롯이 드러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냈다.

김경남은 "멋진 대본과 제작진,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담감과 책임감도 있지만, 한편으로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더 킹-영원의 군주'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경남이 연기한 강신재는 '더 킹-영원의 군주'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히든카드 같은 존재"라는 말과 함께 "역시 김은숙 작가의 눈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맹활약을 펼치게 될 김경남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금토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화앤담픽쳐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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