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농벤져스가 송가인의 집을 방문했다.
19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진도 농수산물을 살리기 위한 농벤져스들의 활약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도 출신의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농벤져스는 송가인의 아버지가 대파 농사를 지으신다는 이야기에 송가인 집으로 향했다.
송가인의 집 근처에 다다르자 이정표에 적힌 '송가인 마을'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가인은 "내비게이션에 송가인 마을을 검색하면 나온다"라고 했고, 김희철은 "내가 정말 엄청난 사람을 만났네"라며 놀랐다.
송가인의 집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송가인의 입간판과 송백 구가 농 벤져스를 반갑게 맞았다. 그리고 딸과 뜻밖의 손님들의 등장에 송가인의 부모님은 버선발로 뛰어나와 이들을 맞이했다.
그리고 송가인이 직접 농사를 지은 대파 등 농산물로 만든 한 상을 차려 농벤져스에게 대접했다. 특히 송가인의 아버지가 직접 농사를 지은 팥으로 만든 팥죽에는 아버님이 직접 만든 새알까지 들어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설날 이후 처음으로 집에 방문한다는 송가인. 이에 송가인 어머니는 "너무 바쁘니까 유튜브에서만 본다. 전화하고 싶어도 방해가 될까 봐 못하고, 급하게 전화를 한번 했는데 자고 있던 걸 깨우면 너무 가슴 아프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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