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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아나운서 가족 공개..."47세에 얻은 늦둥이 아들, 강추"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3.22 10:25 조회 4,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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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이재용 아나운서가 가족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의 싣고'에 출연한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큰 아들이 MBC 영상 기자가 됐다. 정말 대견했다."고 말하면서 47세에 얻은 늦둥이 아들도 자랑했다. 그는 "강추다. 시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지금도 이 아이가 자는 걸 보면 내가 70까지는 벌어야 하는데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재용은 2018년 26년을 몸담았던 MBC를 떠나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그는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나서 많이 불러줄 줄 알았다. 그런데 전화가 안 오더라. 당시 3, 4개 프로그램 할 때 그걸 프리가로 환산하면 내가 테헤란에 건물을 지었겠다 싶었다. 수입은 조금 올랐지만 플러스, 마이너스를 해보면 사실상 똑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용은 지난 2011년 위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위암이라는 이야기를 부모님께 못하겠더라. 어머니 아버지가 나중에 알고 섭섭해하셨다"며 "다행히 초기에 발견했고 전이가 된 곳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4년 전쯤 부모님 모두 치매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재용은 "내가 위암에 걸린 것보다 부모님이 치매 판정을 받은 게 더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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