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집사부일체' 사물놀이 '신명 오디션'…김덕수, 신성록 힙합 신명에 "100점"

작성 2020.03.22 19:58 조회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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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김덕수가 '신명 오디션'을 열었다.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물놀이 사부 김덕수가 '신명 오디션'을 열어 제자들의 즉흥 춤을 평가했다.

이날 방송의 사부 김덕수는 사물놀이 경력에 대해 "63년 됐다. 1957년에 첫 공연했다"라고 말했다. '사물놀이 창시자' 호칭에 대해 "(사물놀이) 없었다. 동네마다 풍물놀이했다"라고 설명했다.

창시 배경에 대해서는 "마당에 있었던 문화가 근본인데, 서양식 극장이 시작했다. 마당에서 뛰던 걸 거기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최소 편성이 꽹과리, 징, 장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놀이에서 음악화한 거다. 시각에서 청각을 중요시했다. 시대와 함께"라고 덧붙였다.

김덕수는 멤버들에게 "우선 배우셔야 한다. 배운 걸로 빅 파티를 해야 한다. '신명' 파티다. 외국인들도 올 거다.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가 있다"라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사부와 함께 북악산을 방문했다. 김덕수는 "신명의 오디션을 보겠다. 신명을 각자 알아서 발휘하라"라며 "막춤, '신명'껏 춰라"라고 말했다.

김덕수는 신성록에게 '동살풀이'를 추천, "멋진 장단이다. 힙합적 리듬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성록이 사부의 장단에 맞춰 즉흥 춤을 선보였고, 김덕수는 "100점이다. 인위적이지 않다"라고 호평했다. 신성록은 "장단에 몸을 맡겼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덕수는 양세형의 즉흥 춤을 두고 "어느 동네 춤사위냐"라고, 옹성우에게는 "비보잉 같은 헤드스핀까지 나올 뻔했다"라고 말했다.

'신명 오디션' 후 김덕수는 "기본을 배워야 한다"라며 상모돌리기를 가르쳤다. 이승기는 사부의 가르침을 받고 "오금질 하니까 확실히 쉽다"라며 상모를 돌렸다.

한편 일일 막내 옹성우가 상모돌리기 에이스에 등극했다. 이승기는 옹성우에게 "바쁘면 넷째 주 월화만이라도 나올래"라고 장난스럽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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