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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말할 수 없지만 도와줘요' 요청에 오열

작성 2020.03.23 23:16 조회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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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모른다

[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김서형이 성흔 사건을 추적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에서는 이선우(류덕환)와 차영진(김서형)이 장기호(권해효)의 흔적을 발견하고 신생명교회를 상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우는 CCTV 속 고은호(안지호)의 구조를 받은 장기호를 포착했다.

이선우는 차영진에게 "형사님 지금 저랑 비슷한 생각 하고 계시죠. 은호 노트의 그림도 은호가 구한 사람도 모두 서상원과 관련이 있었다. 대체 어떻게 이런 우연이 가능한 건가. 대체 뭐 때문에 은호 주변에서 죽은 서상원의 흔적이 발견되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선우는 누나에게 전화해 "어렸을 때 교회에서 서상원하고 형제처럼 지낸 사람 기억나냐"라고 물었고, 이는 '장기호 집사'임을 확인했다.

이선우는 차영진에게 장기호의 정보를 전하며 "온 가족이 그 교회 신자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는 근처에도 간 적 없다. 이름도 기억 안 날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수사대는 "이제 장기호 까지 고은호와 관련 있다는 거냐", "은호가 추락한 건 서상원이 죽은 다음이다"라고 말했다. 차영진은 "지금까지 성흔 조사한 자료 다 달라. 성흔도 은호 사건도 다 내가 책임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영진은 백상호(박훈)를 만났다. 백상호는 호텔 마약 판매 사건을 두고 "은호가 가져간 돈을 판매자가 꿀꺽했다고 오해해서 생긴 일이다"라며 "나는 정의보다는 구원을 택하는 쪽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영진은 숨진 케빈정에게서 안지호의 가방을 발견했다. 차영진은 가방 속 책 문구 '말할 수 없어요 그래도 도와줘요'를 보고 오열했다.

한편 이선우는 10층 높이에서 떨어진 고은호를 두고 "그 정도에서 떨어졌으면 시속 100km로 달려오는 자동차랑 정면으로 충돌한 것과 마찬가지다. 아무리 밑에 있는 자동차가 충격을 흡수했다고 하더라도"라며 의문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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