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박정수X금보라, 시어머니 전쟁…"드라마 보는 것 같다"

작성 2020.03.24 00:51 조회 2,721
기사 인쇄하기
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박시은이 두 시어머니(?)를 초대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정수X금보라가 진태현-박시은 부부 집에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집에 방문한 박정수에게 "올해 처음 뵀으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절을 올렸다.

맞절한 박정수는 "우리 태현이는 장가가더니 얼굴 좋아졌다. 총각 때는 지실이 들었었다. 복 받은 줄 알아라"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금보라가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으로 무장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금보라는 "폐 때문에 요양 갔다가 지난주에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마주한 박정수-금보라는 강아지를 향해 "물어"라며 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고, 박시은은 "너무 웃긴다"라며 폭소했다. 지켜보던 이윤지는 "선생님 두 분 오시니까 식은땀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박정숙-금보라를 두고 "한 드라마에서 만났다. 내 엄마가 박정수 씨, (금보라는) 아내의 이모로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에게 박시은은 된장찌개와 단호박찜 요리를 대접했다. 조개를 두고 진태현이 "제가 다 깠다"라고 말했고, 금보라는 "까는 건 쉬워"라고 덧붙였다. 박정수는 "오늘 얘 왜 불렀니"라며 폭발했고,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또 금보라는 "시은아 다음에는 호박씨를 긁어내고 해"라고 조언했고, 박정수는 다시 "얘 왜 불렀니"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켜보던 김구라와 김숙은 "두 번 일어났다", "드라마 보는 것 같다"라며 폭소했다.

박정수는 금보라에게 "요새는 반찬 많이 안 하고 간단하게 먹는다. 옛날처럼 세 가지 나물 안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보라는 "나는 10첩 반상 차려야 한다"라고, 박정수는 "네가 고생을 사서 하는구먼, 그러니까 밥 차리는 게 힘들지"라고 맞섰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돌아서서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박정수는 박시은에게 "냉이 국도 잘 끓였다. 음식 솜씨가 좋다"라며 칭찬했다. 금보라도 "음식도 머리다. 센스가 있어야 한다"라고 거들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