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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비겁하게 살지 않았다"…공형진, 주진모 해킹 사건 선긋기 논란 해명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3.24 07:52 수정 2020.03.24 09:25 조회 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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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공형진이 주진모 해킹 사건 당시 휩싸였던 구설수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방송된 SBS Plu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공형진은 "아끼는 후배가 휴대폰 해킹을 당했다"며 주진모 휴대폰 해킹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공형진은 "내가 중국에 있을 때 그 해커가 나한테도 연락을 했다. 바로 신고하고 차단했다"며 "그리고 후배랑 통화해서 '너 이거 절대로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요구 들어주지 말고 수사기관에 신고해라'고 조언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형진은 "그런데 친한 후배가 그런 일을 당했다고, '발 빼기', '선긋기'라고 기사가 나더라. 그래서 바로 반박기사를 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형진은 "내가 그렇게 인생을 비겁하게 살지 않았다"라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지난 1월 주진모가 휴대폰 해킹을 당해 해커로부터 금전 협박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공형진은 한 인터넷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진모와 친했던 것은 맞으나 최근에는 교류가 뜸해졌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그가 주진모와 선긋기에 나섰다는 말이 나왔다. 그러자 공형진은 주진모가 해킹 피해를 당한 사실을 알고 바로 통화도 했다며 "'선긋기'라는 표현은 불쾌하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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