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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권, 아내는 2살 연상 성우 여민정…"누나 아닌 여자로 보였다"

기사 출고 : 2020-03-24 11: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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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권

[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에서 강두기 역으로 인기를 모은 배우 하도권이 2살 연상 성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하도권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 김숙은 하도권을 "서울대 성악과 출신에 일본 유명극단에서 활동한 해외파 배우"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구라는 "아내분이 방송가에서 유명한 분이라던데?"라고 질문을 던졌다.

하도권의 아내는 그보다 2세 연상의 성우 여민정 씨다. 이에 하도권은 "아내가 성우다.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분들은 잘 알 거다.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동생 짱아, '안녕 자두야'에서 자두, '미라큘러스'에서 레이디버그를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MC 서장훈은 "아내분이 하도권 씨를 처음 보고 '저 사람하곤 엮이면 안 되겠다'고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하도권은 "아내를 교회에서 처음 만났다. 저기서 어떤 여자가 걸어오는데 딱 보이더라. 안 예쁜데 마음에 들고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안 예뻤다"는 말이 괜찮겠냐고 재차 묻자 하도권은 "예쁜데 마음에 들었다"라고 즉각 수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에 대해 하도권은 "그땐 제가 성악할 때라 100kg 정도에 머리도 수염도 예수처럼 길었다. 아내는 '저 사람만 아니면 괜찮겠다'. '저 사람만 피해 다니면 교회 생활 편하겠다' 싶었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하도권은 연상의 아내가 처음부터 여자로 보였다며 적극적으로 대시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하도권은 "처음 만날 때부터 누나가 아니라 여자로 보이니 존댓말은 쓰고 싶지 않았다"며 "그래도 보는 눈들이 있으니, 얘기할 때 '누나, 너 밥 먹었어?'라고 했다"라고 직진남의 면모를 보였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