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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지처참 안 되면 태형이라도"…옥주현, N번방 사건에 분노 폭발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3.24 14:29 수정 2020.03.24 15:39 조회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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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핑클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N번방 사건'에 분노를 표출했다.

옥주현은 24일 자신의 SNS에 '그 방에 입장한 너흰 모두 살인자다'라는 문구가 적인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옥주현은 "아동성착취로 돈 버는 바퀴벌레들이 너무나 많은 건 바퀴벌레들 박멸을 시킬 수 없는 '법'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우리나라도 태형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 번에 맞지도 못하는데 다음 태형이 오기 전까지 두려움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도 있다는 지옥의 벌과 같은 태형. 태형을 두고 '잔인하고 몰상식한'이란 표현도 하던데 잔인무도하고 상식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보낸 일들에는, 능지처참이 안 되면 최소 그 정도부터 시작해야지 저런 죄악은. 감옥 가서 먹고 자고 세월 축내는 것도 사치니까"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 옥주현은 검찰이 N번방의 전 운영자 '와치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욕이 나온다"며 가벼운 처벌 수위에 분노하기도 했다.

'N번방 사건'은 2018년 11월부터 텔레그램에서 벌어진 디지털 성착취 사건으로, 미성년자들을 포함한 여성들을 성 노예로 부리는 채팅방을 만들어 그 안에서 성적 영상을 촬영, 공유한 사건을 말한다. 확인된 피해자만 74명이고, 이 가운데 미성년자가 1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텔레그램에서 일명 '박사방'을 운영하며 유료회원들을 상대로 성 착취 영상물을 유포한 25세 조주빈을 최근 검거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옥주현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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