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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조주빈, 손석희 사장 언급?...경찰 "다른 사안"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3.25 12:23 수정 2020.03.25 13:47 조회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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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SBS연예뉴스l강경윤 기자] 텔레그램 n번방 운영 용의자 조주빈이 JTBC 손석희 전 앵커를 거론한 가운데 경찰이 "성 착취물과는 다른 피해사실이 있다는 정황을 파악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조주빈은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세명의 이름을 거론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서 경찰 관계자는 손 사장과 윤 전 시장, 김 기자를 각기 다른 사건의 피해자로 조사 중이라면서 "이분들이 어떤 동영상을 본 것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드려야 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지방경철청은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중 한 명인 조주빈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24일 'N번방 운영자 및 가입자 신상공개 촉구'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 서명인이 500만건이 넘자, 민갑룡 경찰청장은 피의자 조주빈뿐 아니라 성 착취 영상을 소지·유포한 자 등 가담자 전원에 대해 사법 처리를 하고, 이들에 대한 신상 공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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