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박지윤, 누리꾼과 잇단 SNS 설전...불똥은 최동석 아나운서에게?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3.26 08:44 수정 2020.03.26 09:43 조회 9,467
기사 인쇄하기
박지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SNS에 올린 가족 여행 사진으로 인해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가 최동욱 아나운서가 불똥을 맞았다.

박지윤은 지난 주말 자신의 SNS에 "거웠던 50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카페로 향했다"는 글과 함께 자녀들과 함께 지인의 가족과 여행을 한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게 아닌 게 지적했고 박지윤이 "안전한 가족여행이었다."고 반박했다. 이후 박지윤이 SNS 스토리에 "남의 인생에 참견하는 프로불편러가 많다."는 식의 글을 올리자, 많은 이들은 해당 글이 설전을 벌인 상대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냐고 추정하기도 했다.

이 말이 누구를 겨냥했는지는 알 수 없는 가운데, 박지윤의 SNS 논란은 KBS 메인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에게로 향했다. 시청자 게시판에 몰려든 누리꾼들이 "메인뉴스 앵커가 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느냐"는 지적을 쏟아낸 것. 심지어 일부 누리꾼은 하차하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

앞서 박지윤은 SNS 상에서 최동석 아나운서와 방송 비중과 관련해 누리꾼과 마찰을 빚었다.

당시 박지윤은 KBS 9시뉴스에서 최동석 아나운서의 비중이 지나치게 적다며 KBS 뉴스 화면을 찍은 사진과 함께 "이렇게 쓸 거면 우리 집 빨래요정 데려가지 말라."는 식의 발언을 하며 공개적으로 KBS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동안 남성 앵커 중심으로 지상파 뉴스가 진행됐던 관행을 깨고 KBS에서 여성 앵커 중심으로 개편을 해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지 않았나."고 한 누리꾼이 지적하자, 박지윤은 이 누리꾼의 의견에 반박, 재반박을 하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