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핸섬타이거즈' 서장훈 "마지막 20분, 굳은 결의를 가지고 뭔가 보여달라" 마지막 당부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3.28 00:25 조회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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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서장훈이 후반 경기를 남겨둔 선수들에게 마지막 당부를 했다.

27일에 방송된 SBS '진짜 농구-핸섬 타이거즈'(이하 '핸섬 타이거즈')에서는 전국대회 6강전을 치르는 핸섬 타이거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핸섬 타이거즈는 15점 차로 업템포에 크게 뒤지며 2쿼터를 끝냈다.

라커룸으로 돌아온 선수들에 서장훈 감독은 "최선을 다하고 오늘 잘하겠다고 한 거랑 너무 다르지 않냐. 하지 말라는 것만 다 하고 있다"라며 "이러면 깔끔하게 지고 여기서 끝나는 거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강인수에게 "너는 레이업을 몇 개를 놓치니? 자기가 할 거를 수인이한테 다 미루면 어떻게 하냐?"라며 가드로서 해줘야 할 일을 해주지 못한 강인수를 책망했다.

또한 체력 부족으로 지친 맏형들에게 "힘든 거 다 아는데 리바운드에 참여해서 동료들을 도와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서장훈 감독은 "나한테도 너희한테도 마지막 20분이다. 진짜 의지를 갖고 뭔가 좀 보여달라. 굳은 결의를 가지고 정신력을 좀 보여달라. 그냥 이렇게 끝내면 너무 아깝지 않냐"라며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줄리엔강은 "아직 끝이 아니야. 포기하지 말자"라며 동료들을 독려했고, 핸섬 타이거즈는 다시 한번 파이팅을 외치며 코트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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