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정한울, ♥이윤지 위한 '베이비 샤워'…"잠시만 안녕"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3.31 00:39 수정 2020.03.31 09:29 조회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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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정한울-이윤지 커플이 하차 소식을 전했다.

30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이윤지를 위한 베이비 샤워를 준비한 정한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한울은 아내 이윤지의 절친인 박지선, 알리와 함께 무언가를 준비했다. 출산을 앞둔 아내를 위한 베이비 샤워.

모든 준비가 끝나고 등장한 이윤지는 "무슨 작당들이야?"라며 주변을 둘러봤다. 그리고 상황 파악을 한 이윤지는 "이게 그 유명한 베이비 샤워야?"라고 물었다.

소중한 사람들이 준비한 베이비 샤워에 이윤지는 오글거림을 참지 못하면서도 승천하는 광대를 감추지 못했다.

이때 정한울은 이윤지와 딸 라니를 위해 준비한 드레스도 공개했다. 평소 스타일과 정반대 스타일의 의상에 이윤지는 "태어나서 이런 드레스는 웨딩드레스 말고 처음이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잠시 후 라니와 함께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이윤지. 이윤지는 "식탁이 된 느낌이었다"라며 수줍어 어쩔 줄 몰랐다. 이에 정한울은 "전에 베이비샤워하고 싶다고 했잖아"라고 했고, 이윤지는 "못해봤다고 했지. 마지막일 텐데"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지선은 "마지막일지는 모르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기념 촬영을 위해 정한울도 방으로 갔다. 그는 "흰 옷은 이것밖에 없다"라며 의사 가운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지선은 "쌤 때문에 할로윈 같잖아요"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사진 촬영 후 알리와 박지선, 정한울은 이윤지를 위한 선물을 꺼냈다. 특히 정한울은 커다란 상자를 들고 등장했다. 이는 바로 출산에 필요한 품목들만 모은 출산 가방.

이에 이윤지는 "둘째 아빠라고 출산 가방을 사 오시네?"라고 놀랐다. 그가 준비한 가방 속에는 산모용 유기농 생리대부터 출산에 필요한 필수템이 가득했다.

정한울은 "첫째 때 젖몸살이 심했다"라며 찜질패드와 수유복도 준비해 이윤지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윤지-정한울 부부는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이윤지의 출산을 위해 하차를 결정한 것.

이에 이윤지는 "저희 가족에게 멋진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내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거 같다"라며 "초보 엄마로서 다음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우리 가족의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 의견에 같이 손 잡고 나와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꽃길만 걸읍시다"라고 남편 정한울에게도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영상에는 아나운서 커플 김민정-조충현의 합류가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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