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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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과분한 칭찬 감사...앞으로도 한국 잘 알리겠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3.31 08:48 수정 2020.03.31 09:59 조회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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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미나가 유창한 스페인어로 해외 매체들과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및 대응에 대해 인터뷰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1일 손미나는 자신의 SNS에서 "많은 연락을 받았지만 일일이 답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온 국민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만들어낸 일들을 그저 열심히 전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았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앞서 손미나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손미나'에 스페인의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해 수사나 그리소와 인터뷰를 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방송에서 손미나는 한국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방식 등에 대해 설명했다.

손미나는 "한국에 계신 분들은 물론, 재외 교민이나 유학생분들까지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느끼게 해 줘 고맙다' 하셨는데 정말 보람 있다."면서 "어쩌다 보니 국가대표 인터뷰어처럼 앞으로도 줄줄이 내일 스페인,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 국가들 방송 출연이 잡혀 있다. 여러분 의견 수렴해서 우리나라 이미지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손미나는 한국의 방역 내용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 유창한 스페인어로 전달했다. 적극적인 확진자 동선 확인 및 전수조사, 8개 검사 키트 제조사의 개발 활동, 2015년 메르스 이후 다음 전염병을 대비해 의료장비 도구 생산 회사를 대폭 늘린 점 등을 소개했다. 해외에 잘못 알려진 개인정보유출 등 관련해서도 정확하게 짚었다.

마지막으로 손미나는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분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로 계속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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