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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양육비 1500만원 밀려...'배드파더스' 이름 등재 오명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4.01 13:30 수정 2020.04.06 16:47 조회 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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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이 이혼을 한 이후 아이들의 양육비 일부를 지급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탐사보도그룹 셜록에 따르면 김동성은 2018년 이혼 이후 자녀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전 부인에게 일부 양육비를 밀렸다. 김동성은 2019년 1월부터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한 아이당 150만원씩 매달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

이에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온라인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김동성의 이름이 올라오는 불명예를 입었다.

전 부인에 따르면 김동성이 2020년 1월부터 양육비를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산하기관인 양육비이행관리원에 양육비 이행명령 소송을 접수했고, 현재 김동성이 미지급한 양육비는 1500만원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 부인에 따르면 양육비를 미지급하기 직전인 작년 12월, 김동성은 애인에게 230만 원짜리 코트를 선물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김동성은 지난해 한 중학교 여교사가 자신의 친어머니를 청부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에 휘말려 논란이 됐다.

해당 여교사는 김동성과 교제하던 중 값비싼 명품 시계 등을 선물로 줬으며 범행을 모의한 동기 역시 김동성과 결혼하고 싶어서라고 밝혀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김동성은 "사건과 관련이 없고 이 여성을 단순히 팬으로만 알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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