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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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쿠오모 앵커, 코로나19 확진..."집에서 생방송 할 것"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4.01 15:56 조회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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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뉴욕 주지사의 남동생이자 CNN 방송 간판 앵커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현지 시청자들이 술렁이고 있다.

미국 뉴욕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동생 크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면서 자택에서 자가격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쿠오모 주지사는 크리스 앵커의 상태에 대해 "그는 젊고 강하다.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쿠오모 앵커 역시 SNS를 통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지만 상태는 괜찮다"면서 "생방송 프로그램 '쿠오모 프라임 타임'은 자택에서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크리스 쿠오모 앵커가 이끄는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농담 섞인 대화를 주고받아 화제가 됐다.

당시 이 방송에서 앤드루 앵커가 "이 프로그램에 다시 출연해줘 고맙다"고 말하자, 크리스 쿠오모는 "엄마가 나가라고 했다."고 맞받아쳤고, 이후 "인터뷰 하기 전에 엄마가 전화했다. 엄마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은 나"라고 말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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