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트롯신이 떴다' 설운도 생방송 경험담 "비 오는 장면, 왜 나에게…"

작성 2020.04.01 23:20 수정 2020.04.02 09:39 조회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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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떴다

[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설운도가 생방송 경험담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베트남 공연을 앞둔 설운도가 생방송 관련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의 설운도는 공연장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비 내리는 영동교'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라고 말했다.

설운도는 "예전 M모 방송국 특집 코너가 있었다. 생방송에 소방 호스로 비 오는 신이 있었다. 저기에 뿌려야 하는 걸 나에게 뿌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트롯신들이 웃음을 터트렸고, 설운도는 머리를 가리키며 "왜 나에게 뿌렸냐고. 콤플렉스 있는 사람인데 다 흘러내렸다. 전국에 있는 팬들이 가슴 아파했다"라고 털어놨다. 남진도 "머리에 예민하신데"라며 웃었다.

또 설운도는 '생방송 실수담'에 대해 "'번지 없는 주막'이라는 노래가 있다"라며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듣던 장윤정은 "거기로 넘어갔나. '번지 없는 주막'으로 시작해서 '울고 넘는 박달재'가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설운도는 "난리 났다. 재미난 게, (밴드가) 맞춰주더라"라며 "그다음 히트가, 국장님이 '노래 너무 좋았어요'"라고 전했고, 트롯신들은 폭소했다.

붐도 '한 곡 같은 두 곡'을 불러 보이며 설운도를 향해 "욕심이 많으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트롯신들은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선보였다. 정용화가 "한국의 레전드 남진 선배님의 노래를 내 스타일로 불러보고 싶다"라며 무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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