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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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 정종연 PD, N번방 연루설에 펄쩍 "선처 없이 법적 대응"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4.02 16:05 수정 2020.04.02 16:46 조회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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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CJ E&M 정종연 PD가 N번방 연루설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연 PD는 2일 CJ E&M을 통해 "출처 없는 악의적인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하나의 핸드폰만 사용 중이며, 캡쳐로 공유되고 있는 이미지 속 이동통신사나 휴대폰 기종 등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부분과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현재 공식적으로 관할 마포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고 관련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다.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강경한 대처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근거 없이 개인을 비방하는 게시글의 작성이나 배포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선 정종연 PD의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연루설이 불거졌다. 한 네티즌이 텔레그램 탈퇴방법을 문의한 인터넷 게시글의 작성자 ID가 정 PD의 것과 일치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의혹에 휩싸였다. 정 PD는 이런 소문에 대해 바로 '사실무근' 임을 밝히며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다.

한편 정종연 PD는 tvN에서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등의 장르예능을 만들어 온 PD로 현재 '대탈출'을 맡고 있다.

[사진=tvN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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