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맛남의 광장' 양세형, 진도 봄동 농가 탐방…"안 사서 가격 떨어졌다" 호소

작성 2020.04.02 22:22 조회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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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광장

[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양세형이 봄동 농민의 호소를 들었다.

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과 양세형이 진도 봄동 농가를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봄동 농민들은 백종원-양세형을 보고 봄동 새참을 권했다. 백종원은 봄동 농민에게 "봄동 안 지겨우시나. 쌈을 봄동에다 드신다"라면서도 시식 후 "봄동이 달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양세형은 "달기도 달지만 식감이 좋다"라며 "마트 보면 겨울보다 봄에 배치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농민은 "한겨울이 제철이다. 실질적으로 4월부터는 출하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농민도 "서리나 눈을 맞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도가 약하다"라고 부연했다.

또 농민은 봄동 가격 폭락을 호소하며 "저희는 항상 일정하게 공급한다. 안 먹으니까, 안 사가니까 가격이 떨어진다. 8~9년 전에는 10kg가 4만 원, 지금은 만 이천 원 그쯤 된다. 물가는 올라가는데 농산물은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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