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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내가 약쟁이? 어처구니가 없어"...은퇴선언 장미인애 유튜버 저격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4.03 11:37 수정 2020.04.03 11:48 조회 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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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SBS연예뉴스l강경윤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자신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전과에 대해 저격한 한 유튜버를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

최근 장미인애는 자신의 SNS에 유튜브 채널 '이송원TV'에 올라온 영상을 게재하면서 "전화를 드렸더니 '죄송하다'고 하더라. 사과를 받으려던 건 아닌데, 잘못된 건 아는지 사과를 왜 하는가."라면서 "분명히 이 영상을 내리지 말라고 말씀드렸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이송원TV'의 이송원 씨는 "장미인애라는 배우가 유명한 사람인데 마약사범이다. 프로포폴"이라면서 "여성 연예인을 괴롭히려는 게 아니다. 재앙? 이라고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교묘하게 재앙, 재난이라고 한다."고 저격했다.

이에 대해서 장미인애는 "약쟁이요? 내가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라고 발끈하면서 "세계의 재앙과 같은 아픔이 찔리나 보다. 내가 언제 정부와 대통령님을 비하했나. 나를 잘 알지도 못하는 분이 모욕과 공격을 했다. 팩트도 없고 나라에 지원받으면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이 영상에 대해 책임을 지라"고 강하게 발언했다.

앞서 장미인애는 자신의 SNS에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장미인애는 SNS 댓글을 남긴 사람들과 거친 표현으로 설전을 벌여 화제가 됐고, 급기야 장미인애는 "대한민국에서 배우로 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하 장미인애 SNS 글 전문.

아침 8시11분 전화를 드렸습니다 .
죄송하다구요미안하다구요?
사과받으려고 전화드린게 아닌데
잘못된건아시는지 사과를왜하시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내리시지말라고 저는 조롱받고
님은 제가 그렇게 웃기신지
큰웃음치시며 재난금. 말도 안되는 뉴스로 저를 욕보이시는데 그렇게 살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약쟁이요? 제가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세계의 재앙과같은 아픔이
찔리시나봅니다. 그래서 본인입으로 이야기하시네요^^ 제가 정부를향한
대통령님을 비하했습니까?
제목숨을걸고 버티며 일하며
탓한적도 없는 저에게 늘탓이라고 하는 기자님들과, 저웃음 조롱 근데 왜저한테 사과하십니까 ? 분명내리시지말라고
말씀드렸고 정중히 11분의 통화로 저에대해 아시냐고 물었습니다. 전혀 모르신다는분이 이렇게 저를 모욕과 공격?
참지금 상황이 웃기신가 봅니다 .
분명 제가 말씀드린것에대한 약속을 어기시고 안내리시겠다고 그럼 저는 이렇게 하지않는 다고 말씀드리고 아침일찍 죄송하다고 했습니다만. 원하시는대로 말하시는대로 팩트없이 방송하시며 저로 방송을통해 돈받으시고 나라에서 지원받으시며 라이브방송하시는 이분께서 끝까지 해보지....? 제가 아무것도 없이 감정적으로 갑자기 그노력에대가가 이렇다면 저또한 참지않습니다. 책임을지세요 본인도 .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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