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마동석 '이터널스', 내년 2월에나 볼듯…야속한 코로나19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4.05 10:27 수정 2020.04.05 15:26 조회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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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마동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마블 신작 '이터널스'가 코로나19 탓에 개봉이 연기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마블을 비롯해 픽사, 폭스 등 자사 스튜디오 제작 영화의 새 개봉일을 일제히 변경했다.

특히 마블 기대작들의 잇따른 개봉 연기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마블 페이즈 4의 포문을 여는 '블랙 위도우'가 5월에서 11월 6일로 개봉일을 옮기면서 '이터널스' 역시 11월에서 2021년 2월로 개봉을 미뤘다.

'이터널스'는 1976년 잭 커비에 의해 코믹북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초인 종족 이터널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배우 최초로 마블 영화에 입성한 마동석은 초인적인 힘을 지닌 히어로 길가메시로 분했다.

또 다른 기대작 '샹치'는 2021년 5월 7일, '닥터 스트레인지2'는 2021년 11월 5일 개봉 예정이다. 2022년 2월 18일에는 '토르: 러브 앤 썬더', 5월 6일에는 '블랙팬서2', 7월 8일에는 '캡틴 마블2'가 개봉한다.

지난달 개봉 예정이었던 '뮬란'은 7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7월 개봉 예정이었던 '정글 크루즈'는 2021년 7월 20일로 연기됐다. '인디애나 존스5'는 2022년 7월 29일로 미뤄졌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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