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김민정, "임성한 작가에게 신기생뎐 임수향 역할 오디션 제의 받아"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4.07 00:09 조회 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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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민정이 연기자가 될 뻔했던 사실을 밝혔다.

6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김민정의 특이한 이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정은 대학에서 발레를 전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은 "대학교 때까지 발레를 전공하고 졸업하고 그만뒀다"라며 "부상의 위기 때문에 발레는 체중을 줄여야 했다. 그래서 식이 장애도 오고 부상도 왔는데 이러면 더 이상 행복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발레를 그만둔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김민정은 "이금희 선배님이 추천을 해주셔서 졸업하고 공채 준비를 했고 2년 반 만에 합격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민정은 "아나운서 전에 다른 직업 가질 뻔했다. 연기자 될 뻔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민정은 "발레를 할 때 SBS에 놀러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임성한 작가님이 날 보신 거다. 그때 나에게 이번에 할 드라마랑 이미지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오디션을 보라고 제의를 하셨다. 그 작품이 바로 신기생뎐의 임수향 씨 역할이었다"라고 했다.

이에 조충현은 "그때 연기를 하지 왜 안 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민정은 자신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조충현은 "그때 연기를 했으면 나를 안 만났을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민정은 "연기를 했어야 했네. 그런데 내가 KBS에 들어가서 조충현을 만났네"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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