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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이상곤♥연송하 커플,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취소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4.07 08:08 수정 2020.04.07 11:10 조회 3,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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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그룹 노을의 멤버 이상곤과 배우 연송하 커플이 결혼식을 취소했다.

연송하는 6일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이 잠정적으로 취소됐다"며 "좋은 날 다시 연락드리겠다. 염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알렸다.

이상곤과 연송하는 한 모임에서 만나 2016년부터 교제해왔으며 2018년 9월부터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5월 2일로 한 차례 연기했다. 당시 연송하는 "나는 5월의 신부라도 될 수 있어 괜찮지만 사망자도 생기고 확진자는 더 늘고 경제는 타격을 많이 입어 걱정이 크다"며 "그래도 지지 맙시다. 5월엔 시집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곤

한 차례 결혼식을 연기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지 않자 결혼식을 취소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상곤은 2002년 보컬그룹 노을로 가요계 데뷔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올해 3월 발표한 '문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노을 멤버들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배우 연송하는 2004년 카이로 국제 연극제를 통해 데뷔해 영화 '사월의 끝', '아웃도어 비긴즈',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마보이' 등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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