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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작가 "코로나19 자가 극복"...반응은 갸우뚱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4.07 16:01 수정 2020.04.07 16:52 조회 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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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롤링

[SBS연예뉴스l강경윤 기자]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를 쓴 세계적인 작가 J. K. 롤링(55)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증세를 2주 동안 앓았지만 자가 극복했다고 밝혔다.

최근 롤링은 자신의 SNS를 통해 "2주 동안 코로나19의 모든 증상을 겪었고 지금은 완전히 나았다."면서 "의사 남편의 조언에 따라 호흡기 증상 완화 운동을 했다"며 관련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영상에는 퀸스병원의 사파라스 문시 박사와 동료인 수 엘리엇 간호국장이 보여주는 운동법 설명이 담겨 있었다. 롤링은 "돈이 들지 않고 부작용이 없는 운동법"이라며 "당신과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가 경험한 것처럼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해리포터' 팬들은 롤링의 회복 소식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롤링 역시 "따뜻한 메시지를 받고 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롤링의 코로나19 자가 극복 내용을 믿을 수 없다는 글 역시 올라오고 있다.

롤링이 코로나19에 대한 확진 판정을 받은 적도 없는 데다, 호흡법으로 코로나19를 극복했다는 내용 역시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의견들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영국의 휴 에드워즈(58) BBC 앵커도 최근 코로나를 앓아온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최근 코로나 증세에서 벗어나 BBC 10시 뉴스로 복귀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런던 남부에 있는 킹스칼리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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