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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5번출구' 작곡가, 후배 폭행 혐의 50만원 벌금형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4.07 19:04 조회 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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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l강경윤 기자]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를 작곡한 유명 작곡가가 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TV조선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2월 7일 폭행 혐의로 약식기소된 작곡가 A 씨에게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음악저작권협회 이사로 재직하던 A씨는 가요작가협회 신임회장에 누구를 추천할지를 놓고 후배 B씨와 의견 충돌이 벌였고, 이 과정에서 A씨가 폭행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고소장에서 "A 씨가 추천하는 신임회장을 지지하지 않자 A 씨가 화를 내며 자신을 폭행했다"면서 "폭행 목격자도 세 명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씨는 A씨를 서울 강서경찰서에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도 지난해 11월 말 A 씨를 약식기소했다. A씨는 폭행 당시에 한 방송국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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