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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와의 의리"…서강준·강태오·유일·이태환, '맨오브크리에이션'과 계약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4.08 13:34 수정 2020.04.08 18:08 조회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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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서강준, 강태오, 유일, 이태환이 자신들을 성장시킨 매니저와의 의리를 지켰다.

네 배우는 '맨오브크리에이션(M.O.C)'과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8일 맨오브크리에이션 측은 "강태오, 서강준, 유일, 이태환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서로간의 오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게 돼 기쁘고 감회가 남다르다. 배우들 모두가 무한한 가능성과 엄청난 잠재력이 내재돼 있는 만큼 그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향후 활동에 있어 더욱 발전적이고 폭넓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섬세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7년 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함께 출발한 이들은 오랫동안 몸담았던 판타지오를 떠나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서강준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너도 인간이니' '제3의 매력' '왓쳐', 영화 '뷰티인사이드' 등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 오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출연 중이다.

강태오는 드라마 '여왕의 꽃'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에 출연했고 특히 지난해 '조선로코-녹두전'에서 흑화된 차율무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국과 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 시즌1,2로 일명 '베트남의 왕자' 애칭을 얻었다.

유일은 드라마 '유일랍미' '그남자 오수' '하자있는 인간들'과 함께 영화 '어바웃 웨딩', 뮤지컬 '로기수' '은밀하게 위대하게', 연극 '까사 발렌티나'로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태환은 드라마 '고교처세왕' '오만과 편견' 'W(더블유)' '황금빛 내인생' '김비서가 왜 그럴까' '터치' 등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를 선보였고, 예능 '도시경찰'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해 드라마 속 모습과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강태오, 서강준, 유일, 이태환 등과 힘찬 출발을 알린 맨오브크리에이션의 앞으로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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