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정글의 법칙' 폭우 뚫고 입수해도 "한 마리도 없어"…함은정 "씁쓸해"

작성 2020.04.11 22:13 조회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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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폭포탐사팀이 폭우 속 입수했다.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with 바탁'에서는 폭우 속 계곡을 찾은 폭포탐사팀이 장어 사냥에 실패, 카사바 뿌리를 캤다.

이날 방송에서 폭포탐사팀 우지원, 우주소녀 다영, 진해성, 함은정은 폭우를 뚫고 계곡을 찾아 나섰다.

함은정은 "뱀 나오면 우리 오늘 저녁 먹자. 토끼라도 발견하면 알려달라. 오늘 저녁은 토끼고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폭포를 만난 함은정은 "선녀 나올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낮은 데서부터 수경을 쓰고 봐야 알 것 같다. 뭐라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입수에 도전한 다영은 "내 몸에는 제주도의 피가 흐른다. 이모들이 해녀여서 물이랑 이어진 게 있다. 물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라며 첫 번째로 계곡에 뛰어들었다.

진해성도 입수에 앞서 "나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싶었다. 최선을 다해 쪼아보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입수 후에는 "물 만난 물고기 마냥 뛰었다. 물을 좋아해서 시원했다. 모든 걸 털어버리는 기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영이 수영 실력을 선보였으나, "모래가 일어나 있어서 물속 안이 아무것도 안 보인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우지원도 "물고기 작은 것 있다. 근데 엄청 빠르다"라며 "100% 물고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밑에 진흙이 많았다.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라고 덧붙였다.

팀원들이 낚시에 어려움을 겪자, 진해성은 바위에 올라 이들을 향해 "파이팅"을 외치며 격려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한 마리도 없다"라며 후퇴를 결정했다. 함은정은 "씁쓸하다. 못 가져간다. 장어까지 먹어놓고 체력을 쓰지 못하고 돌아가는 느낌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복귀 중 함은정은 산속 카사바 뿌리를 캐냈다. 함은정은 "이거 어제 갈아서 동그랑땡. 괜찮더라"라며 다영과 함께 뿌리를 손질했다. 함은정은 "풍년이다"라고, 다영은 맛을 보고는 카사바 뿌리 찾기에 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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