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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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살 통통 ·목소리 구수"...송가인, 10년 전 '전국노래자랑' 보니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4.12 14:57 수정 2020.04.12 18:18 조회 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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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송가인이 10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해 1등을 거머쥐었던 모습이 다시 공개됐다.

최근 '전국노래자랑' 스페셜 편을 통해 공개된 10년 전 송가인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 당시 송가인은 '전국노래자랑' 진도 편에 본면 조은심으로 참가해 '정말 좋았네'를 열창한 바 있다.

송가인은 당시에도 통통한 볼살이 매력포인트였다. 그는 "젊은 소리꾼"이라는 자기소개를 하고 무대에 올랐으며, 소리꾼답게 남다른 내공으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이날 MC 송해 씨는 송가인의 무대를 본 뒤 흥이 올라 함께 즉석 듀엣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송가인은 '전국노래자랑' 참가 3년 뒤인 2012년 싱글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를 통해서 정식 트로트 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 무대에 대해서 송가인은 "엄마가 진도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리는데 한번 나가보라고 해서 나갔다."면서 "이 무대를 보고 작곡가 선생님한테 연락이 왔다. 국악을 하다가 트로트로 방향을 바꿨고 3년 만에 데뷔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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