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 출연한 홍석천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성착취 동영상 공유 채팅방 이른바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성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홍석천은 "우리나라는 피임 교육이 부족하다."라면서 "입양한 조카들이 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조카들에게 '연애를 하더라도 콘돔 사용하는 것을 잊지 마'라고 신신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그랬더니 처음에는 '저희들 그런 거 안 해요'라고 하더라. 하지만 한 학년씩 올라갈 때마다 '맞아. 그렇지'라고 하더라"라면서 "실제로 조카한테 남자친구가 생겼길래 '너희 삼촌이 얘기한 거 안 잊었지?'라고 했더니 '당연하지'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는 홍석천의 성교육 방식에 대해 크게 호응하며서 "(피임교육 등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면 안전한 장소를 논의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다."며 성교육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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