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스타 스타는 지금

강은비, '축의금 저격'에 불똥 튄 이지혜...'큰 태리'가 직접해명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4.14 11:33 수정 2020.04.14 13:31 조회 3,441
기사 인쇄하기
강은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출신 BJ강은비가 언급한 이른바 18만원 축의금 논란의 주인공으로 가수 겸 배우 이지혜가 난데없이 지목 당해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이지혜의 '사랑꾼 남편'이 직접 아니라고 해명했다.

앞서 강은비는 BJ로 변신하고 나서 겪은 서러운 일에 대해 언급하며 "한 연예인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았는데 그 연예인이 '결혼식에 오는 건 좋은 데 카메라는 켜지 마라.'고 해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어 축의금을 18만 1818원을 보냈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강은비는 축의금 18만 1818원을 보낸 경위를 설명하면서 "10년 정도 서로 집도 오갈 정도로 친한 사이었는데, 내가 BJ를 시작하고 나서 내 직업을 '몸 파는 일'이라는 식으로 비하하고, 금융업을 하는 남성을 만나는 소개 자리에 부른 사실을 알게 돼 인연을 끊었다."면서 "그러더니 결혼 이후에는 육아 유튜브를 하겠다고 하더라."는 식으로 연예인 지인에 대해 높은 수위로 비난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강은비가 언급한 축의금의 주인공이 누구이지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퍼져나갔다. 그 가운데 한 명이 가수 이지혜였다. 이지혜가 몇 년 전 결혼해 현재 활발하게 유튜브 활동을 한다는 점 때문에 표적이 된 것.

강은비는 연예인 지인에 대해서 "현재는 유튜브를 하고 있지 않다."며 논란 속 주인공이 이지혜가 아니라고 간접적으로 해명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지혜의 유튜브 댓글에 '181818', '축의금'이라고 쓰며 이지혜를 비난했다.

이지혜

이에 이지혜의 남편 '큰 태리' 문재완 씨는 자신의 SNS에 이지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찐행복. 이런 게 행복이지"라는 글과 함께 "그나저나 지혜둥절. 애잔한 우리 와이프 파이팅"이라며 최근 논란과 관련해 애꿎은 피해를 본 이지혜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여줬다.

이지혜는 2017년 9월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째 딸을 출산해 큰 축하를 받았다. 이후 이지혜는 방송활동과 더불어 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로 인기를 끌며 방송 생활 20년 만에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