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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사람들에게 뒤통수"...허지웅 최근 힘들었던 이유는?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4.14 17:31 조회 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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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악성 림프종을 딛고 라디오 DJ로 변신한 허지웅이 최근 마음과 몸이 힘들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 허지웅은 "아프고 나서 청년들이 '나 같은 20대를 안 보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거기에만 관심을 두고 살았다."면서 "보잘 것 없는 글솜씨로 진심을 담고 싶었는데,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이 악플이나 쪽지를 남겼다. 건강과 부모님을 언급한 쪽지들이 몇 백건 씩 오면 영향을 안 받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허지웅은 "최근에 오래 믿고 일 했던 사람들한테 뒤통수 맞는 일도 있어서 보름 동안 힘들었다. 안 힘들려고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지웅은 SNS를 통해서도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허지웅쇼'에 출연한 게스트들에 대해서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괜찮겠지요 뭐. 건강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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