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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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극적이었던 무대"…영탁, '막걸리 한잔' 천만뷰 달성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4.15 14:05 수정 2020.04.15 15:48 조회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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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영탁이 부른 '막걸리 한잔' 동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천만뷰를 돌파했다.

'막걸리 한잔'은 지난 1월 23일 TV 조선 '미스터트롯' 1:1 데스매치에서 선보인 무대였다. 올하트로 100인 예선을 통과한 영탁은 '막걸리 한잔'으로 1:1 데스매치 '진'을 차지해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영탁은 강진의 노래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원곡보다 더 좋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지금까지도 '미스터 트롯' 시청자들이 꼽는 최고의 무대에 빠지지 않고 언급되고 있다.

'미스터 트롯' 경연곡이 천만뷰를 달성한 것은 임영웅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이후 두 번째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의 경우 발라드라 확장성이 넓었다면 '막걸리 한잔'은 정통 트로트로 천만뷰를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 노래는 트로트의 주소비층인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10~20대 젊은 층의 사랑까지 받으며 80여 일 만에 천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막걸리 한잔'은 영탁에게 많은 것을 남겼다. 차세대 트롯맨의 탄생을 알렸으며, '탁걸리'라는 별명도 안겼다.

광고 모델로도 발탁됐다. 예천양조는 영탁을 전속모델로 기용하며 새 브랜드 '영탁막걸리'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미스터 트롯' 최종 선에 오른 영탁은 결승에서 부른 신곡 '찐이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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