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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이 싫어요"…'과격 발언' 허규, 결국 사과 "어리석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4.16 08:00 수정 2020.04.16 13:23 조회 2,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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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과격 정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배우 허규가 진화에 나섰다.

허규는 15일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 너무 어리석었습니다"로 시작하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먼저 부적절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 드려 너무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허규는 "민감한 사항에 대해 경솔했던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앞서 허규는 자신의 SNS에 "부디 멸공.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이 "전 빨갱이보다 친일파가 더 싫어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허규는 "빨갱이한테 당해봐라. 북한 가서 살던가"라고 답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이 "뭐 당한 거 있어요?"라고 묻자 "많다. 친일도 피가 끓지만 공산주의는 진행형이니 일단 먼저 막아야 해. 친일은 두고두고 X쳐야지"라는 과격한 댓글을 남겼다.

허규는 2014년 배우 신동미와 결혼했다. 현재 뮤지컬 '또! 오해영'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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