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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겠다"던 박유천, 팬카페 오픈하고 활동 재개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4.16 12:32 수정 2020.04.16 13:08 조회 2,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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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박유천이 공식 팬카페를 열고 사실상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16일 박유천의 공식 SNS에는 "박유천 씨 공식 팬사이트 'BLUE CIELO'가 4월 20일 오후 6시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게시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박유천은 주황색 니트와 신발을 신고 상큼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4월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투약 논란 당시 공범으로 지목됐다. 당시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마약을 했다면 은퇴할 것"이라며 결백을 강조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원의 검사 결과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돼 대중들의 실망과 분노를 샀다. 이후 박유천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유천은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집행유예기간인 지난 1월 태국 방콕에서 유료 팬미팅을 개최해 또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잇따른 행보를 연예계 복귀를 위한 수순처럼 보인다. 박유천은 지난 3월 26일 화보집을 발매했고, 오는 6월 화보집 발간 및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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