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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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이민호 "나는 황제, 차원 넘어왔네"…당혹감 드러낸 김고은 "뭐지"

작성 2020.04.18 22:21 조회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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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김고은이 이민호를 믿지 못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에서는 정태을(김고은)이 이곤(이민호)의 말을 의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곤은 정태을에게 "나는 대한제국의 황제이고 수상한 자를 쫓다가 천둥과 번개가 치는 차원의 공간을 넘어 이곳에 왔네. 잠시 당황스러웠으나 찬찬히 다시 생각을 해보니 아마도 이곳은 평행세계인 것 같네"라고 말했다.

이에 정태을은 "아, 여기가 평행세계냐"라고 비꼬았다.

광고판을 두고 이곤은 "이 세계는 황제가 아니라 여왕이 통치하는군"이라고 말했고, 정태을은 "퀸 연아. 전 국민이 다 사랑하지"라고 덧붙였다.

정태을은 "그러니까 선생님께서는 지금 평행세계에서 오는 길인데, 거기 대한제국 황제신데, 오는 길에 번개가 쳤는데 저 말은 정7품이다. 그 말씀이신 거냐"라고 다시 물었다.

이곤은 "자네 혹시 문과인가"라고, 정태을은 "뭐지"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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