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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병만족X바탁족, 마음을 나누다…동시간대 1위로 생존 마무리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4.19 09:46 조회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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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정글의 법칙 with 바탁'이 병만족X바탁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생존을 마무리했다.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with 바탁'은 가구 시청률 6.6%, 9.2%(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5%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바탁족으로부터 통돼지 바비큐 한 마리를 선물로 받고 최고의 만찬을 즐겼다. 병만족이 아이들을 위해 놀이터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그 보답으로 7시간 동안 정성을 다해 통돼지 바비큐를 구워 대접한 것.

난생 처음 보는 역대급 비주얼에 병만족은 환호성을 질렀고, 한 사람씩 시식을 하며 바비큐 맛에 푹 빠졌다. 우주소녀 다영은 "살결이 엄청 부드럽고, 쭉쭉 찢어진다. 특히 바삭바삭한 껍질이 예술이다"라고 언급하고, 함은정은 "마치 닭고기를 먹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특히, 우지원은 "입안에서 육즙이 터져나온다"며 스페셜한 부위인 돼지 머리의 코 부위 살까지 싹싹 발라먹어 식성 갑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병만족은 감사의 마음으로 바탁족을 위한 식후 공연을 준비했다. 대머리 가발을 준비한 개그맨 이상준은 특유의 표정으로 "살라맛 뽀"를 외쳐 바탁족 모두를 웃음 폭탄에 빠트렸다. 또 트로트 가수 진해성은 반짝이 의상과 구수한 노래로 순식간에 흥겨운 무대를 장식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바탁족 vs 병만족의 반코트 3대 3 농구 매치도 펼쳐졌다. 경기가 시작되니 젊은 혈기로 똘똘 뭉친 바탁족의 농구 실력이 기대 이상이어서 스코어 차이가 벌어지는 사태가 발생, 농구 코트 위의 황제 우지원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우지원은 승부욕이 발동하여 화려한 개인기로 막판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를 본 양세형은 우지원 경기에 대해 "정말 선수는 선수인 거 같다"고 했고, 노우진은 "정말 열심히 하더라, 농구대잔치를 보는 거 같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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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함은정과 이상준이었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부터 팔찌 악세서리와 매니큐어를 준비해 바탁족을 위한 '뷰티숍'을 오픈했다. 함은정은 색색가지 구슬을 꿰어 수제 팔찌와 목걸이를 선물했다. 네일 아트 자격증 소유자인 이상준은 즉석에서 손톱 손질은 물론 예쁜 매니큐어로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여 바탁족 여인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역대 정글에서 볼 수 없었던 네일 아트를 선보인 이 장면은 이날 10.1%까지 치솟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을 장식했다.

이어 김병만, 노우진, 양세형, 이상준이 힘을 합쳐 만든 병만랜드도 개장했다. 놀거리가 마땅히 없었던 바탁족 아이들은 시소와 그네, 고리 던지기 등 병만족이 만든 놀이터에 대만족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바탁족 어른들까지 몰려와 병만랜드는 남녀노소 대성황을 이뤘다. 이에 바탁족 족장은 "놀이터를 통해서 아이들이 더 밝아지고 더욱 행복해질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병만족 역시 "뭔가 해 줄 수 있는 기쁨이 컸다"며 모두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추억을 만든 것에 감사하고 행복해 했다.

한국 축구 대표 스타 이영표는 물론, 김요한, 송진우, 김재환, 이채영, 러블리즈 예인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룬'은 2주 후 오는 5월 9일 토요일 밤 9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다음 주에는 2부작 파일럿 SBS '텔레그나'가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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