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드라마

김경남, 또 달라졌다…'더킹' 강력반 형사 변신 '완벽'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4.19 13:47 조회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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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경남이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또 다른 변신을 선보였다.

지난 17, 18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 1, 2회에서 김경남은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 강신재로 변신해 정태을(김고은)과 형사 콤비플레이를 예고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첫 회 이림(이정진)을 취조하는 날카로운 모습으로 첫 등장해 극 중반 태을과 티격태격 동료케미를 발산하며 범죄자를 제압하는 시원한 액션까지 선보인 김경남은 향후 강력반 형사 강신재가 펼쳐보일 거친 남자의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전작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경쾌하고 유들유들한 흥신소 사장 천덕구의 모습을 벗고 눈빛부터 달라진 대한민국 형사 강신재에 완벽 빙의한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경남

18일 방송에서는 고교시절부터 이어진 신재와 태을의 인연이 밝혀졌다. 고교시절의 신재가 태을의 수강생 늘리기 작전에 이끌려 태을의 부친 정관장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을 찾게 된 것. 태을의 집에 놓인 신재의 졸업사진과 신재를 "형님"이라고 부르는 태을의 모습이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짐작케 했다. 이어 태을을 사이에 둔 이곤(이민호)과 신재, 두 남자의 첫 만남과 팽팽한 신경전 역시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경남은 19일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를 통해 "멋진 작품, 멋진 제작진, 멋진 배우분들과 함께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하루 하루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시작으로 '이리와 안아줘', '여우각시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마다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경남이 '더 킹–영원의 군주' 강신재로 보여줄 인생 캐릭터 경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더 킹–영원의 군주'는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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