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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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수미 "'부부의세계', 젊은 시절 내 이야기" 고백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4.19 15:31 조회 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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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중견배우 김수미가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자신의 과거 이야기 같다고 언급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오는 20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배우 김수미가 강남♥이상화 부부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상화는 김수미를 신혼집으로 초대했다. 함께 출연 중인 '수미네 반찬'에서 평소 본인을 예뻐해 준 김수미에게 식사를 대접하고자 한 것.

강남-이상화 부부 집에 도착한 김수미는 "신혼집 느낌이 확 난다,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본격적으로 신혼집 구경에 나선 김수미는 강남, 이상화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역사가 담겨있는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을 보던 김수미는 두 사람에게 핵폭탄 급 '70금' 멘트를 날려 두 사람은 물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MC들은 "부부한테 할 수 있는 얘기다", "역시 재밌으시다"라며 김수미의 거침없는 멘트에 폭소했다.

결혼 생활 이야기로 세 사람의 대화가 무르익던 중 김수미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젊은 시절 내 이야기인 줄 알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강남은 "선생님이 그렇게 사시는 줄 몰랐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혼 47년 차 김수미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이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수미는 강남, 이상화의 집에 있는 식재료로 단 1분 만에 초특급 요리를 완성해 모두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쉽게 쉽게 하신다", "김수미 표 매직이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결혼 47년 차 김수미의 '부부의 세계' 스토리는 20일 밤 11시에 방송될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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