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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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꿎은 연예인들에 먹칠"...'성폭행 의혹' 가수 출신 연예기획사 대표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4.20 14:09 수정 2020.04.20 15:49 조회 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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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댄스그룹 출신 연예기획사 대표 A(45)씨가 전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최근 연예기획사 대표직을 내려놓은 A씨가 누구인지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성루 강남구 청담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한 직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이 사건에 기소의견을 달아 지난 1월 29일 검찰로 송치했다.

A씨는 1990년대 댄스그룹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매니저로 변신했다.

이후 A씨는 예능 스타들을 두루 발굴하며 소속 연예인 40여 명을 확보한 대형 연예 기획사의 대표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이 논란과 관련해 대표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출신 연예기획사 대표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는 보도에, 애꿎은 연예인 출신의 연예기획사 대표들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씨가 운행했던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의 이름도 언급되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A씨가 운영했던 기획사의 홈페이지는 많은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된 상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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