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스타 스타는 지금

강민경, 한강뷰 포기한 이유 "비싼 월세 내가며…외로웠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4.21 09:37 수정 2020.04.21 10:49 조회 2,217
기사 인쇄하기
강민경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 강민경이 현재 집으로 이사 와서 느낀 삶의 행복에 관해 말했다.

강민경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강변에 살 때 참 외로웠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비싼 월세를 내가며 그럴듯해 보이는 한강변의 아파트에 살 때 말이다"라며 "오랜 로망과는 달리 아침마다 내리쬐는 정남향의 뜨거운 집이 불편해 종일 암막 커튼에 의지해 지내야 했고 밤이 되면 반짝이는 한강 다리의 불빛이 긴 밤을 불안케 했다"고 털어놨다.

현재 집의 만족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강민경은 "몇 해 전 이사를 하고 오후 3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서향집의 깊은 해가 내게 많은 영감과 그득한 안정을 줬다"며 "그렇게 지금의 집과 삶을 그리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노을을 배경으로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민경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편안한 옷차림에 화장기 없는 얼굴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거둔 수익금은 지난 16일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하는 등 나누는 삶을 살고 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