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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 운전' 지윤미, 누리꾼과 설전 후 사과 "어리석게도 자만"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4.21 14:22 수정 2020.04.21 16:23 조회 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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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해 물의를 빚은 지윤미가 사과했다.

지윤미는 지난 20일 SNS에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논란에 대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며칠 전 지인의 휴대폰으로 내비게이션을 보면서 한 손으로 운전한 영상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하며 여러분에게 많은 걱정을 끼쳐 드리고, 안 좋은 영향을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비게이션을 봐야 한다는 이유로, 차가 없다는 이유로 휴대전화를 들고 운전한 사실을 정당화하려고 했던 행동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지윤미는 "약 2년 전 떨리는 마음으로 운전 면허증을 딴 뒤 큰 사고 없이 잘 지내다 보니 제가 어리석게도 자만하며 운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상대방과 저 자신을 지키는 안전운전을 할 것"이라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더불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초보운전 때와 같이 항상 조심하고 긴장하면서 진지하게 운전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저는 안전운전을 생활화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앞서 지윤미는 SNS에 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한 손으로 운전하면서 음악 소리를 맞춰 몸을 흔드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휴대전화를 보면서 운전을 하는 것도 위험한데 몸까지 흔드는 행동은 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지윤미

지윤미는 "내비게이션을 사용한 것"이라며 "(경기) 남양주 도로여서 옆에 차가 없었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다른 누리꾼이 "'한 손 운전 레전드', 차 있고 없고가 뭔 상관이죠?"라고 따지자, 지윤미는 "상관있죠. 앞에 차가 있고 주변이 복잡한 상황이고 달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저렇게 여유 부리면서 운전하면 그땐 위험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고 반박했다.

누리꾼과의 설왕설래가 더 큰 논란이 되자 지윤미는 관련 영상과 게시글을 삭제했다.

지윤미는 2013년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7'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tvN '풍선껌'(2015)과 '두 번째 스무살'(2015), SBS '돌아와요. 아저씨'(2016)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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