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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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놈이 오냐오냐 하니까"...'SNS막말' 이승광, 이준석 등 향해 막말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4.22 08:38 수정 2020.04.22 09:40 조회 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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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광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연일 SNS를 통해 도 넘은 막말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구피 출신 보디빌더 이승광이 이번에는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과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 등 유명인사들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욕설을 했다.

이승광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서 4.15 국회의원 선거가 부정투표로 이뤄졌다는 주장을 다시 반복하면서 "처음부터 총선은 한중전이었다. 혼자 살겠다고 나간 홍 머시기는 이상하게 당선됐다."면서 "중국의 돈줄이 정치판에 깊숙이 오랜 시간 파고들었기 때문"이라고 근거 없는 음모론을 퍼뜨렸다.

그러면서 이승광은 여러 유명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향해 각각 욕설을 하며 "어딜 도망가"라고 쓰기도 했다.

특히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던 이준석 최고위원에게는 "돌XX"라는 막말과 함께 "어린놈이 오냐오냐 해주니까 약 먹었냐. 중국 XX들 프로그램 갖다가 썼으면 좀 티 안 나게 하든가"라고 공격하기도 했다. 앞서 이준석 최고위원은 투표조작설을 퍼뜨리는 유명 유튜버들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앞서 이승광은 4.15 총선을 전후해 계속해서 도 넘은 음모론과 막말을 이어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이승광이 수년 전부터 신천지 종교활동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21일 이승광은 "최근 가까운 지인들도 저를 정신병자로 몰아가고 욕을 하고 있지만 지금 어떤 전화도 받지 않고 혼자 외로운 전쟁 중이지만 지금의 고독도 쓸쓸함도 외로움도 운동을 통해 잘 이겨내고 있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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