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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참아야 하나"...정가은, 前남편 논란 관련 심경 토로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4.23 10:30 수정 2020.04.23 10:54 조회 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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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정가은이 SNS를 통해 무거운 심경을 드러냈다.

정가은은 지난 22일 맥주캔 사진을 올린 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지금은 아니다. 참아라. 참아라.'라고 말하는 사람들. 날 사랑하고 날 위해서인 건 아는데 답답하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직업이 이래서 때로는 할 말도 못 하고 때로는 무작정 참아야 하고"라며 많은 속내를 내비쳤다.

정가은은 지난 13일에도 SNS에 힘든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아무 말 안 하고 있다고 괜찮은 거 아닌데.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계속 얘기해야 하나? 꾹꾹 누르고 참고 있다."는 글을 올려 동료들에게 위로를 받은 바 있다.

앞서 정가은이 딸을 혼자 양육하는 싱글맘으로 SNS에서 씩씩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정가은이 전 남편의 수백억원대 사기사건으로 논란에 휘말린 데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됐던 공연까지 연기되면서 힘든 시간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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