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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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 강력 부인→묵묵부답...학교폭력 2차 폭로에 대응 온도차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4.23 14:53 수정 2020.04.23 15:37 조회 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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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부인했으나 추가 폭로가 나오며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누리꾼은 강승현을 추측할 만한 정보들과 함께 '집단 폭행의 주동자'라고 폭로했다.

이 누리꾼은 "중학교 시절 7~8명과 함께 나를 폭행했다. 강승현은 집단폭행 주동자였고, '친구와 같이 맞을지, 혼자 맞을지 결정하라'고 했다. 친구를 보낸 후 강승현은 A씨의 머리와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 안경은 바닥에 떨어져 휘어지고 머리는 산발이 됐다. 수많은 학생들이 나를 지켜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강승현은 즉각 소속사 비스터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강승현 측은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강승현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하면서 "확인 결과,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배우 강승현은 관련이 없다.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폭력 관련 글과 더불어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하여 소속사에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처음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은 물러서지 않고 2차 폭로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이렇게 나올 줄 알았다. 증인 중 한 명 증거 추가했고 나머지는 법대로 차차 진행하겠다"며 중학교 졸업앨범과 졸업장, 지인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올렸다.

아직 강승현은 2차 폭로에 대해서 추가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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