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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 측 변호사 "박유천 상식 밖 행동...돈이나 갚아라"

작성 : 2020-04-23 16: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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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재판에서 패소하고도 손해배상금을 갚지 않아 감치 재판에 회부된 것에 대해 고소인 측 변호사가 비판글을 올렸다.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A씨 측 이은의 변호사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유천이 변제 노력은커녕 의사도 밝히지 않아 감치 재판이 열렸다. 이는 박유천이 재산명시 신청에 대한 법원의 명령을 무시했기 때문"이라면서 "조정으로 이 사건을 마무리한 걸 후회하고 있는 중"이라고 운을 뗐다.

앞서 박유천은 2016년 서울 강남구의 모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지만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고 역으로 A씨를 무고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A씨는 끝내 대법원에서 무고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고, 이후 박유천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5000만원 지급 판결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박유천은 손해배상금 지급을 하지 않았고, 결국 감치 재판에 섰다.

이은의 변호사는 박유천이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지방법원 제24민사단독 심리로 진행된 감치재판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박유천은 상식적 수준의 변제를 하지 않았고 심지어 수익 창출도 계속할 건가 보다. 나는 박유천을 상식 수준에 놓고 판단을 했는데 내가 틀렸다."고 일갈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 변호사는 박유천에 대해 "예측과 달리 감치재판에는 참석하는 걸 보니 잡혀가긴 싫었나 보다. 내가 틀려서 미안(?)하니, 우리 다시 법정이나 수사기관에서 안 만나게 돈이나 빨리 갚아라. 우리도 그와의 인연을 빨리 끊고 무관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유천은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연예계 복귀를 본격화하고 있다.

kykang@sbs.co.kr